세상은 냉혹한거야. 현실을 직시해. 하다가도, 그럴때가 있었다.
96년 겨울,버스안, 라디오에서 들리는 노래. 창밖에 여고생들이 스쳐갔다. 그때는 세상이 낭만이었어.
지금은 돈이 중요해. 돈이 있어야 차도 사고 집도 사잖아. 하다가도... 그럴때가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엔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다.;;
아버지가 영화과를 반대하고 이름만이라도 비슷한 영문과로 갔다.
대학에서는 워즈워스를 공부시켰지만 내 꿈은 레오카락스였다.
지금은 나도 비웃지. 그때는 현실을 몰랐으니깐
삶에 뭔가 고상한게 있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10년 후,
그렇게 현실적인 2008년 11월의 마지막 금요일 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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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영화 감독하겠다고 난리치던게 엇그제 같다. 세월이 유수로다~
십년전이야..ㅠ
동국대 연극 영상학과간다고 그랬었지. 아닌가?